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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두근대~ 들릴까 봐 겁나

 

 

조용필이-검은색-재킷을-입고-기타를-치며-노래를-부르고-있는-사진조용필의-19집-앨범-Hello의-커버-사진으로-무대-위-핀-조명을-형상화한-듯-하다.조용필이-빨간-셔츠와-검은색-재킷을-입고-소매를-걷어-올린-채-기타를-치며-노래를-부르고-있는-사진

 

2013년에 발매되어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지금 들어도 봄처럼 설레고 흥겨워지는 오늘의 곡은 가왕(歌王) 조용필의 "Bounce"입니다. 

 

영상 먼저 감상해 보세요.

 

"Bounce" M/V 감상하기

 

 

 

가사 및 코드 악보

경쾌하고 흥겨운 리듬에 소년의 순수한 설렘을 담은 가사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발매 당시 기자 간담회에서 실제 경험을 담았냐는 질문에 "나는 음악을 사랑한다. 그게 내 팔자이자 운명이라 생각한다."면서 "이제는 누군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 나이에 누가 내게 오겠나."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실제 이 곡의 가사는 조용필이 아닌 최우미가 작사했습니다. "Bounce"에 담긴 소년의 순수한 설렘을 느껴 보세요.

 

가사

BOUNCE

 

그대가 돌아서면 두 눈이 마주칠까

심장이 Bounce Bounce 두근대

들릴까 봐 겁나

 

한참을 망설이다 용기를 내

밤새워 준비한 순애보 고백해도 될까

 

처음 본 순간부터 네 모습이 

내 가슴 울렁이게 만들었어

 

Baby you're my trampoline you make me

Bounce~ Bounce~

 

수많은 인연과 바꾼 너인걸

사랑이 남긴 상처들도 감싸줄게

 

어쩌면 우린 벌써 알고 있어 

그토록 찾아 헤맨 사랑의 꿈

외롭게만 하는 걸

You make me Bounce

You make me Bounce Oh~

 

Bounce, Bounce~ 망설여져

나 혼자만의 감정일까

 

내가 잘못 생각한 거라면 어떡하지

눈물이 나

 

별처럼 반짝이는 눈망울도 

수줍어 달콤하던 네 입술도

내겐 꿈만 같은걸

You make me Bounce

 

(우린 벌써) 알고 있어 

그토록 찾아 헤맨 사랑의 꿈

외롭게만 하는 걸

 

어쩌면 우린 벌써

You make me~ Oh~

You make me~

 

코드 악보

 

조용필의-Bounce-코드-악보-사진

 

 

 

곡 정보

작사 : 최우미

작곡 : Marty Dodson, Alexander Holmgren, Carl Utbult

앨범 : 조용필 19집 "Hello"

발매 : 2013년 4월 23일

 

 

"Bounce"는 2013년 4월, 가왕(歌王) 조용필이 18집 이후 10년 만에 발표한 앨범 'Hello'에 수록된 곡으로 앨범 발매 전 선공개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공개 하루 만에 6개의 음원 차트 석권은 물론 당대 월드스타인 싸이를 제치고 정상을 휩쓸어 60년대에 데뷔한 가왕의 위엄을 보여줬습니다.

 

 

 

락, 팝, 얼터너티브 락, 발라드, 트로트 등 거의 모든 장르의 음악을 섭렵한 조용필이 '일렉트로니카'를 도입, 당시 최신 트렌드에 맞춘 것이 특징입니다. 경쾌한 리듬과 가사로 젊은 세대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며 차트를 석권한 것이죠. 19집 앨범 'Hello'는 굉장한 공을 들인 앨범으로 원래 발표 예정보다 7년이나 늦게 발표됐는데, 공연 활동 등 스케줄 문제도 있었지만, 조용필 자신의 음악에 시대의 흐름을 접목시키려 노력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결과는 위에도 언급했지만, 데뷔 45년 차 가수에게는 불가능할 수 있는 '차트 석권'이라는 결과가 증명합니다.

 

여전히 탄탄한 그의 라이브 영상도 감상해 보시죠.

 

"Bounce" 50주년 콘서트 라이브 영상

 

 

조용필이-하얀-무대의상을-입고-일렉-기타를-연주하는-사진

 

 

작년 12월 전국 4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마친 조용필은 현재 'Hello' 발매 후 13년 만에 20집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1950년 생으로 올해 74세인 조용필은 여전히 왕성한 활동으로 수많은 후배 가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틀에 갇히지 않고 항상 새로운 음악적 도전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조용필은 가왕으로서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의 곡은 지금 들어도 흥겨운 리듬에 간만의 설렘을 느끼게 해주는 조용필의 "Bounce"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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