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괜찮은데 사랑 따윈 저버렸는데.. 박중훈 "비와 당신"

바보 같은 난
눈물이 날까

 

비가 오면 생각나는 노래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노래도 마찬가지죠.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 한물 간 가수를 연기한 박중훈이 직접 부른 오늘의 곡은 "비와 당신"입니다.

 

2006년에 개봉한 영화 '라디오 스타' OST로 락커의 느낌을 살려 투박하고, 거칠게 부른 박중훈의 보컬이 매력적인 곡입니다. 

 

영화 라디오 스타 속의 비와 당신을 먼저 감상해 보세요.

 

영화 라디오 스타 속 "비와 당신"

 

 

가사 및 코드 악보

언제나 비가 오면 생각나는 노래들 중 하나입니다. 비가 내릴 때 이루지 못한 사랑을 떠올리며 가사를 음미해 보세요. 

가사

비와 당신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 싶은 마음도 없죠

사랑한 것도 잊혀 가네요

조용하게

 

알 수 없는 건 그런 내 맘이

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

아주 오래전 당신 떠나던

그날처럼

 

이젠 괜찮은데 사랑 따윈 저버렸는데

바보 같은 난 눈물이 날까

 

아련해지는 빛바랜 추억

그 얼마나 사무친 건지

미운 당신을 아직도 나는

그리워하네

 

이젠 괜찮은데 사랑 따윈 저버렸는데

바보 같은 난 눈물이 날까

 

다신 안 올 텐데 잊지 못한 내가 싫은데 음~

언제까지 내 맘은 아플까

 

 

코드 악보

코드는 G, D, Em, B7, C 5 가지입니다. 기타 초보도 무난하게 연주하며 부를 수 있는 곡입니다. 

 

 

곡 정보

작사 : 방준석

작곡 : 방준석

앨범 : 라디오 스타 OST (비와 당신)

발매 : 2006년 9월 28일

 

 

'왕의 남자'로 흥행 대박을 쳤던 이준익 감독의 영화 '라디오 스타'에 삽입된 곡으로 음악 감독인 방준석이 작사와 작곡을 하고 극 중 가수로 출연한 배우 박중훈이 불렀습니다. 2008년 밴드 '럼블 피쉬'가 리메이크 앨범인 'Memory for you'에 실려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사람들이 거친 원곡보다 더 애절하게 표현한 럼블 피쉬의 곡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배우 박중훈이 부른 것이 원곡입니다.

 

럼블 피쉬 외 영화에 출연했던 노브레인 버전과 곡을 만든 방준석의 어쿠스틱 버전도 OST에 같이 실렸습니다. 이 외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거나 커버를 할 만큼 아직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는 곡입니다. 

 

배우 박중훈이 무대에서 부른 라이브 영상과 노브레인 버전의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다른 매력의 두 영상을 감상해 보세요.

 

"비와 당신" 박중훈 라이브 영상

 

노브레인이 부른 "비와 당신" 라이브 영상

 

 

 

럼블 피쉬의 곡으로 많이 알고 있지만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 박중훈이 부른 비가 오면 생각나는 노래, 오늘의 곡은 "비와 당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