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새 멈춰진 너의 두 볼에멈춰진 나의 입술 유독 춥고 눈이 많이 왔던 겨울을 지나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봄에는 봄맞이 곡을 들어야죠.봄을 맞아 시 같은 가사를 매력적인 목소리로 시인처럼 읊조리는 오늘의 곡은 손지연의 "꽃비"입니다. 지인이 직접 촬영한 라이브 영상을 먼저 감상해 보세요. 앨범 발매 공연에서의 라이브 영상 가사 및 코드 악보추운 겨울을 지나 맞이하는 봄노래들은 대부분 시작과 사랑, 희망을 얘기하는 따스하고 밝은 분위기가 많죠. 하지만 손지연의 꽃비는 이전에 포스팅한 '그리워져라', '실화'와는 다른 밝은 멜로디이지만 가사는 뭔가 먹먹한 기분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가사꽃비 꽃비가 내리다 멈춰진 거리를너의 손 잡고 태양을 따라가다어느새 멈춰진 너의 두 볼에멈춰진 나의 입술 ..

낙엽이 떨어져 날아 너에게 닿으면또 다른 계절이 찾아오네 최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화제가 된 손지연입니다. 데뷔 초 '여자 김광석', '천재 뮤지션'으로 불릴 만큼 우리나라 포크계와 음악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예전부터 포스팅하고 싶었던 그녀의 곡들 중 오늘의 곡은 비 올 때 듣기 좋은 노래 "그리워져라"입니다. "그리워져라" 음원으로 듣기 가사 및 코드 악보그리워져라의 가사도 그렇지만 손지연 곡들의 가사는 시적인 표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워져라의 가사도 구구절절 사연을 담지 않고, 일상을 살아가며 순간순간 느껴지는 감정들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듯한 가사로 듣고 있으면 아련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가사그리워져라 참 많이 변했어 모든 게 마지막이야커다란 상실감으로 어디도 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