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곡은 2014년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참 좋은 시절' ost인 이문세의 "슬픔도 지나고 나면"입니다. 소개 이 곡은 2014년 2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방영된 드라마 '참 좋은 시절' ost로 발매된 곡입니다. 김범주와 강은경이 각각 작곡과 작사를 맡았습니다. 드라마의 서정적인 분위기에 맞게 모든 세션을 실제 연주를 했다고 합니다. 이문세는 힘들고 각박한 현실에 '참 좋은 시절'이라는 따뜻한 가족 드라마 ost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노래만 부른 것이 아니라 곡의 전체적인 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이 노래를 듣고 있다 보면, 그 감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합니다. 라이브 영상을 찾을 수 없어 뮤직 비디오를 소개합니다. 감상해 보세요. 이문세 ..
오늘의 곡은 도입부 기타 선율이 아름다운 윤도현의 "빗소리"입니다. 오늘 마침 비가 오고 있네요. 소개 "빗소리"는 지금은 헤어진 연인들이 비가 오는 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부르거나, 듣기에 좋은 곡입니다. 이 곡은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원곡은 '옥상달빛'이 코러스에 참여했고, 첫 소절 가사도 '지금 빗소리가 들려'가 아닌, '가을 빗소리가 들려'였습니다. 두 번째 발매한 버전은 코러스 없이 윤도현이 목소리에 힘을 빼고 불렀는데, 윤도현 본인은 두 번째 버전이 더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이 곡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 조금은 재미있습니다. 예전에 배우 고현정이 진행하던 '고쇼'라는 프로그램에서 즉석으로 곡을 만드는 코너가 있었는데, 같이 출연했던 출연자들이 한 소절씩 작사를 한 것을 10분 정..
오늘의 곡은 서영은의 "꿈을 꾼다"입니다. 2017년에 방영한 인기 드라마 '김과장' ost로 삽입되었던 곡이죠. 살아가며 가끔 지칠 때 들으면 큰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명곡이라 생각합니다. 소개 "꿈을 꾼다"는 2017년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 등이 출연한 드라마 '김과장' ost로 발매되면서 힘든 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가사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김과장'은 회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코미디와 풍자를 담고 있습니다. 재치있게 부패에 맞서면서 주인공 스스로도 변화해 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코믹적인 요소가 많지만 회사 뿐 아니라 사회의 부조리를 풍자적으로 묘사해 사회적 문제를 시청자로 하여금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끌기도 합니다. 이 드라마의 ost에 참여한 서영은은 사람들에게 위..
오늘의 곡은 맨발의 디바 이은미의 데뷔곡인 "기억 속으로"입니다. 이 곡이 세상에 나온 게 1992년이니까 벌써 30여 년이 흘렀네요. 소개 어릴 적 기억 속에 이은미의 이미지는 사자머리에 맨발로 무대에서 열창하는 모습이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애인 있어요", "녹턴" 등을 이은미의 대표곡으로 꼽을 수 있지만 그 이전에는 "기억 속으로"가 가장 먼저 떠오르곤 했습니다. "기억 속으로"는 '신촌블루스'의 객원 보컬로 활동하던 이은미의 정규 1집 앨범에 실린 곡입니다. 솔로 데뷔곡이라 할 수 있죠. 이 곡이 발표된 후 드라마 '모래 위의 욕망' ost에 실리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맨발로 무대에 오르는 습관에 대해 이은미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녹음을 할 때 고가의 장비와 마이크에 신발 소리가 크게 ..
오늘의 곡은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입니다. 故 이영훈과 함께한 3번째 앨범인 이문세 5집에 실린 곡이죠. 소개 이 곡은 노래를 좋아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곡입니다. 이문세 5집 앨범의 타이틀 곡이기도 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은 이문세의 영원한 음악적 동반자인 故 이영훈 님의 곡입니다. 이문세 5집은 '이문세 명반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며, 한국식 팝 발라드의 태동을 마무리한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도입부는 다소 경쾌한 느낌으로 시작하지만, 노래가 시작되면서부터 아름답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바뀝니다. 이 곡을 두고 이문세는 음악 평론가 임진모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곡 중 최고의 곡'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당시로서는 무척이나 긴 5분 30초가 넘는 ..
오늘의 곡은 너무나 유명한 노래인 "그리움만 쌓이네"입니다. 이 곡의 원곡자는 여진(본명 남궁은영)으로 1979년 자신의 자작곡으로 이루어진 1집 앨범에 실린 곡을 1995년 노영심이 리메이크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소개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리움만 쌓이네"의 원곡자는 '여진'입니다. 요즘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이긴 합니다. 여진은 자신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하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의 자작곡들을 모아 1집 앨범을 발매했는데, "그리움만 쌓이네"는 그 앨범에 실린 곡들 중 하나입니다. 당시 '여진'은 방송 활동을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안정적이고 정년이 보장된 교직을 선택하고 교사 생활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90년대 많은 곡들을 히트시킨 싱어송라이터인 '노영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