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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겨울의 문턱에 들어 부쩍 추운 날씨에 따스했던 봄과 여름이 떠오르는 곡입니다.

이번 곡은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입니다. 

 

 

 

소개

"광화문 연가"는 1988년 발매된 이문세의 5집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음악 단짝 故이영훈이 작사, 작곡했습니다. 이 앨범은 이문세와 이영훈이 만든 [명반 3부작]의 완결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앨범에 실린 곡들을 보면 "시를 위한 詩",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붉은 노을" 등 명반이라 불릴만한 곡들입니다.

"광화문 연가"는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 교회당에서 연인과 함께 거닐던 추억을 회상하는 듯한 가사를 담고 있습니다. 故이영훈의 삶과 사랑을 주제로 한 동명의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고, 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기도 했습니다. 이문세가 부른 "광화문 연가"와 성시경, 이수영이 부른 "광화문 연가"를 감상해 보세요.

 

이문세 - "광화문 연가" 감상하기

 

성시경 - "광화문 연가" 감상하기

 

이수영 - "광화문 연가" 감상하기

 

 

 

코드 악보

이문세-광화문-연가-코드-악보

 

 

 

가사

 

광화문 연가

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 가지만

언덕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깊이 그리워지면

눈 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 가지만

언덕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깊이 그리워지면

눈 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 가지만

언덕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눈 덮힌 조그만 교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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