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균 "그녀를 사랑해 줘요" 가사와 코드 악보 및 곡 소개.. 내 자릴 뺏긴 아픈 사랑을.. 슬픈 짝사랑 노래 (악보 다운)

사랑해 줘요 사랑해 줘요
내가 사랑하는 그녀를

 
 
 

 
살면서 짝사랑을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요?
가슴 아픈 짝사랑을 노래하는 곡이 있습니다. 봄을 알리는 듯 비가 오는 날 듣기 좋은 가슴 아픈 감성 발라드. 오늘의 곡은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 줘요"입니다.
 
하동균 하면 떠오르는 건 호소력 짙은 동굴 소리죠. 그의 라이브로 먼저 감상해 보세요. 
 

"그녀를 사랑해 줘요" 더 스테이지 라이브

 
 

가사 및 코드 악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항상 곁에 있어 주는 나를 보지 않고 다른 사람만 바라보는 것만큼 가슴 메는 것도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과 행복하면 차라리 체념도 쉬울 텐데 말이죠. "그녀를 사랑해 줘요"는 그런 안타까움과 아픈 사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가사

그녀를 사랑해 줘요

 
잠깐 기다려 줄래
지금 데리러 갈게
왜 자꾸 울기만 하니
말해 말해 어디에 있니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너를 두고 간 거니
집으로 데려다줄게
가자 가자 바람이 차가우니까
 
너를 울리는 그 사람이
뭐가 그렇게 좋으니
너는 모르지 너만 모르지
너를 사랑하는 내 맘을
 
걸음이 느린 내가 먼저 가지 못해서
내 자릴 뺏긴 아픈 사랑을
 
너의 웃는 모습이
누구보다 예쁜지
그 사람 알기나 하니
정말 정말 알고도 너를 울리니
 
이름 모르는 당신에게
부탁 하나만 하는데
 
사랑해 줘요 사랑해 줘요
내가 사랑하는 그녀를
 
당신이 나 대신에 가진 나의 그녀를
함부로 다룰 생각 하면 안 돼요
 
사랑해 줘요 
내 마음도 몰라주는 그녀를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 당신이니까
나보다 많이 사랑해 줘요
 
다시는 울리지는 말아요..
 

코드 악보

코드 구성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깊은 감성을 담아내려면 연습은 필수겠죠.

 

하동균 - 그녀를 사랑해 줘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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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정보

작사 : 최갑원
작곡 : PJ
앨범 : Stand Alone (하동균 1집)
발매 : 2006년 6월 27일
 
호소력 짙은 저음과 폭발적인 고음을 넘나드는 매력적인 보컬 하동균을 소개하려면 '7 Dayz'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정, Y.J, 전상환, 서재호와 함께 2002년 결성된 보컬 그룹이었죠. 큰 성과를 내지 못한 채 해체 후 이정은 솔로로 데뷔, 전상환, 서재호, 하동균은 다른 그룹의 보컬이었던 김재석과 함께 2004년 너무나 안타까운 그룹 '원티드'를 결성하며 데뷔곡인 '발작'을 히트시켰습니다. 안타깝게도 교통사고로 인해 멤버 서재호가 사망하게 되고, 하동균을 포함한 나머지 멤버들도 크게 부상을 당하면서 '원티드'는 활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당시 엄청난 실력파 보컬 그룹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했던 저에게는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2006년 치료와 재활을 끝낸 하동균은 솔로 1집 'Stand Alone'를 발표하며 재기했고, 그 앨범의 타이틀 곡이 오늘 소개하는 "그녀를 사랑해 줘요"입니다. 위에 잠깐 짝사랑 혹은 외사랑의 안타깝고 아픈 사랑을 그리는 절절한 가사의 곡입니다. 누구나 노래방에서 한 번쯤은 불러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 곡은 원래 '박효신'이 먼저 픽한 곡이었으나, 타이밍이 맞지 않아 하동균이 부르게 되었다는 비하인드가 있는데, 박효신이 불렀으면 어땠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박효신의 '그녀를 사랑해 줘요'도 잘 어울렸을 듯합니다. 
 
하동균의 보컬은 7 Dayz 때만 해도 원래 미성에 가까운 얇은 목소리였는데, 개성이 없다는 생각에 피나는 연습을 통해 지금의 굵고 긁는 듯한 동굴 소리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게 굵은 목소리는 고음 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하동균은 3옥타브를 훨씬 넘나드는 고음도 쉬이 불러내는 실력파 보컬리스트입니다. 
 
아래에는 객석에 내려가 관객과 콩트처럼 연출한 라이브 영상과 영상도 애절한 뮤직 비디오를 준비했습니다. 
감상해 보세요.
 

관객과 함께 하는 "그녀를 사랑해 줘요"

 

하동균 "그녀를 사랑해 줘요" 뮤직 비디오

 
 

 
가슴 아픈 짝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 담담한 듯 애절한 멜로디. 노래방에서 불러보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닌 슬픈 사랑 노래. 
 
오늘의 곡은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 줘요"였습니다. 
 
 
이런 사랑 노래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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