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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곡은 10cm의 "스토커"입니다.

10cm-멤버-권정열과-윤철종이-무표정으로-벤치에-나란히-앉아-있는-사진

 

 

 

곡 소개

10cm의 "스토커"는 제목이 조금은 거부감이 들 수 있겠지만, 가사 내용은 짝사랑으로 아픈 마음을 잘 표현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인 故 문빈이 생전 10cm의 스토커를 부르는 모습을 같은 멤버인 차은우가 카메라에 담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개인 유튜브를 통해 '스토커'를 부른 영상을 올려 故 문빈을 추모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가 故문빈이 생전 불렀던 10cm의 스토커를 부르는 유튜브 영상을 캡쳐한 사진

 

차은우 - 스토커 커버 영상 보러 가기

 

 

 

 

 

10cm 소개

10cm 인스타그램에서 캡쳐한 통기타를 들고 한 곳을 응시하는 권정열 사진

 

10cm는 2010년 4월 22일 데뷔한 인디 밴드입니다. 현재 멤버는 "권정열"로 1인 밴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권정열과 전 멤버였던 윤철종은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의 선후배로 만나서 활동하다가 서울로 상경해서, 홍대 거리에서 버스킹 위주로 활동하게 됩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라이브 클럽 문을 두드렸고, 클럽에서 공연을 하려면 밴드 이름이 필요하다는 말에 정한 밴드명이 "10cm"입니다. (두 멤버의 키 차이가 10cm라서 그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10cm - 스토커 라이브 영상 보러 가기

 

 

 

 

 

코드 악보

10cm - 스토커 기타 코드 악보

 

 

 

가사

 

스토커

 

나도 알아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난 못났고 별 볼일 없지

그 나를 부끄러워한다는 게 슬프지만 내가 뭐라고

빛나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에 기준이 있는 거라면 

이해할 수 없지만 할 말 없는 걸 난 안경 쓴 샌님이니까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데 이렇게 원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바라만 보는데도

내가 그렇게 불편할까요 내가 나쁜 걸까요 

아마도, 내일도, 그 애는.. 뒷 모습만

 

이제 알아 내가 나의 할 일이 무엇인지 다 포기하고 참아야 하지

저 잘 나가는 너의 남자 친구처럼 되고 싶지만 불가능 하지

빛나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에 기준이 있는 거라면

이해할 수 없지만 할 말 없는 걸 난 안경 쓴 샌님이니까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데 이렇게 원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바라만 보는데도

내가 그렇게 불편할까요 내가 나쁜 걸까요 

아마도, 내일도, 그 애는.. 나는 왜

 

이런 사람 이런 모습이고 이런 사랑을 하고

나는 아무것도 될 수 없고 바라만 보는데도

내가 그렇게 불편하니까 내가 나쁜 거니까 

아마도, 내일도, 그 애는..

 

나도 알아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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