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어느덧 올해도 2개월 밖에 남지 않은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10월이면 들려오던 스산한 가을바람에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오늘의 곡은 이용의 "잊혀진 계절"입니다.
가사 및 코드 악보
이 곡의 가사는 연인과의 행복한 꿈을 이루지 못한 채 헤어진 서글픈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가을에 무척이나 어울리는 노랫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사
잊혀진 계절
우우우우~ 우우우우~ 우~ 우우~ 우~ 우~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우우우우~ 우우우우~ 우~ 우우~ 우~ 우~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코드 악보
곡 정보
작사 : 박건호
작곡 : 이범희
앨범 : 지구전속 제1집
발매 : 1982년 3월 17일
"잊혀진 계절"은 아주 젊은 세대들이라도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곡입니다. 한국갤럽에서 선정한 가을 하면 떠오르는 노래 2위에 랭크될 만큼 가을 하면 빠질 수 없는 곡이죠. 10월 31일이면 수많은 매체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사실 이 곡은 원래 조영남이 불렀으나, 사정이 생겨 앨범으로 발매가 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원래 가사는 '9월의 마지막 밤을'이었는데, 이용이 다시 불러 발매가 늦어져 '10월의 마지막 밤을'이라고 변경되었습니다.
이 곡으로 이용은 10대 가수 가요제 등 많은 상을 휩쓸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곡이다 보니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거나 다시 부르기도 했습니다. 나훈하, 화요비, 김범수, 서영은, 박강성, 국카스텐, 아이유, 임영웅 등이 대표적이며, 특히 아이유가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불렀을 때 다시 한번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밑에 임영웅이 부른 영상과 아이유가 부른 영상을 준비했으니, 두 후배 가수가 부른 '잊혀진 계절'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세요.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과 파란 하늘이 너무나 예쁜 계절 가을. 가을이 떠나는 아쉬움과 잘 어울리는 가을 대표곡. 10월의 마지막 밤, 오늘의 곡은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었습니다.
'음악, 기타, 코드악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 강산에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0) | 2024.11.11 |
---|---|
결국 다 내 탓인 거겠지... 로이킴 '우리 그만하자' 곡 소개 및 가사와 코드 악보 (0) | 2024.11.06 |
너라면 할 수 있을 거야.. 강산에 "넌 할 수 있어" 코드 악보와 가사 (0) | 2024.10.11 |
가물거리는... 이선희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코드 악보와 가사 (0) | 2024.10.02 |
참 많이 변했어. 손지연 소개 및 그리워져라 가사와 코드 악보 (0) | 2024.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