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오늘의 곡은 신지훈의 "시가 될 이야기"입니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였던 신지훈은 현재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며 가수로서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지훈 인스타그램 보러 가기

 

 

신지훈이 잔디밭에서 눈이 부신듯 이마에 손을 올리고 활짝 웃는 사진 신지훈의 '시가 될 이야기' 자켓 사진으로 기타를 치고 있는 사진

 

 

 

소개

'신지훈'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가수입니다. 'K-POP 스타' 시즌 2를 통해 얼굴과 목소리를 알렸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작사와 작곡을 하며 가수로서의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곡은 그의 열한 번째 자작곡입니다. 얼핏 들으면 슬프고 애틋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신지훈은 곡 발표 후 인터뷰에서 "저는 제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 그것들은 마치 자꾸 추억에 잠기게 하는 선율이에요. 제 곡 중에는 느린 곡들이 대부분이지만 저에게 슬픈 곡은 없어요. 그 곡을 쓸 때의 제가 애틋이 보일 뿐이에요."라며 정작 자신의 노래는 슬픈 곡이 없다고 했습니다. 특유의 아련함이 깃든 그의 목소리를 마치 시와 같은 가사로 더욱 극대화시켜 주는 곡입니다. 
 

신지훈 - 시가 될 이야기 보러 가기


 
  

코드 악보

 

 

 

 

가사

 

시가 될 이야기

 

속절없다는 글의 뜻을 아십니까

난 그렇게 뒷모습 바라봤네
고요하게 내리던 소복눈에도

눈물 흘린 날들이었기에


많은 약속들이 그리도 무거웠나요

그대와도 작별을 건넬 줄이야
오랫동안 꽃 피우던 시절들이

이다지도 찬바람에 흩어지네
 
천천히 멀어져 줘요 내게서

나와 맺은 추억들 모두
급히 돌아설 것들이었나

한 밤의 꿈처럼 잊혀져 가네
 
날 위로 할 때만 아껴 부를 거라던

나의 이름을 낯설도록
서늘한 목소리로 부르는 그대

한 번 옛 모습으로 안아주오
 
천천히 멀어져 줘요 내게서

나와 맺은 추억들 모두
급히 돌아설 것들이었나

한 밤의 꿈처럼 잊혀져 가
별빛도 슬퍼 기우네요

서서히 내 맘 비추던 첫 모습의 당신
아름다웠네 그늘진 날 마저

난 한 걸음마다 회살 할 테죠
 
우리 참 많이 미련없이 커져서

한없이 꿈을 꾸었네


별을 참 많이 세고 또 세어서

시가 되었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