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의 곡은 신지훈의 "시가 될 이야기"입니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였던 신지훈은 현재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며 가수로서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개
'신지훈'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가수입니다. 'K-POP 스타' 시즌 2를 통해 얼굴과 목소리를 알렸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작사와 작곡을 하며 가수로서의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곡은 그의 열한 번째 자작곡입니다. 얼핏 들으면 슬프고 애틋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신지훈은 곡 발표 후 인터뷰에서 "저는 제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 그것들은 마치 자꾸 추억에 잠기게 하는 선율이에요. 제 곡 중에는 느린 곡들이 대부분이지만 저에게 슬픈 곡은 없어요. 그 곡을 쓸 때의 제가 애틋이 보일 뿐이에요."라며 정작 자신의 노래는 슬픈 곡이 없다고 했습니다. 특유의 아련함이 깃든 그의 목소리를 마치 시와 같은 가사로 더욱 극대화시켜 주는 곡입니다.
코드 악보
가사
시가 될 이야기
속절없다는 글의 뜻을 아십니까
난 그렇게 뒷모습 바라봤네
고요하게 내리던 소복눈에도
눈물 흘린 날들이었기에
많은 약속들이 그리도 무거웠나요
그대와도 작별을 건넬 줄이야
오랫동안 꽃 피우던 시절들이
이다지도 찬바람에 흩어지네
천천히 멀어져 줘요 내게서
나와 맺은 추억들 모두
급히 돌아설 것들이었나
한 밤의 꿈처럼 잊혀져 가네
날 위로 할 때만 아껴 부를 거라던
나의 이름을 낯설도록
서늘한 목소리로 부르는 그대
한 번 옛 모습으로 안아주오
천천히 멀어져 줘요 내게서
나와 맺은 추억들 모두
급히 돌아설 것들이었나
한 밤의 꿈처럼 잊혀져 가
별빛도 슬퍼 기우네요
서서히 내 맘 비추던 첫 모습의 당신
아름다웠네 그늘진 날 마저
난 한 걸음마다 회살 할 테죠
우리 참 많이 미련없이 커져서
한없이 꿈을 꾸었네
별을 참 많이 세고 또 세어서
시가 되었네
'음악, 기타, 코드악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곽진언 -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소개, 코드 악보, 가사) (0) | 2023.08.15 |
---|---|
마로니에 - 칵테일 사랑 (소개 및 코드 악보와 가사) (0) | 2023.08.14 |
이은미 - 녹턴 (곡 소개, 코드 악보, 가사) (0) | 2023.08.10 |
헤이즈 - 마지막 너의 인사 (소개 및 코드 악보, 가사) (0) | 2023.08.07 |
김광석 - 기다려줘 (곡 소개, 코드 악보, 가사) (0) | 2023.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