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의 설렘보다 이 익숙함을소중해 할 수 있는 것 쌀쌀한 가을과 겨울에 유독 더 잘 어울리는 곡들이 있습니다. 로이킴의 발라드도 그런 노래들 중 하나죠. 어슴푸레한 가을날 선곡한 오늘의 곡은 로이킴의 신곡인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입니다. 발매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따끈한 곡이니만큼 라이브 영상도 많이 공개가 되었습니다.그의 라이브 영상 중 하나를 먼저 감상해 보세요.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 부여 라이브 영상 가사 및 코드 악보사랑이라는 말을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에는 정답도 없죠. 누군가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노래 가사처럼 기분 좋은 설렘보다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도 사랑이지 않을까요? 가사내게 사랑이 뭐냐고 ..

나는 나에게 황홀을느낄 뿐이오 오늘의 곡은 외롭고 쓸쓸해도 언제나 한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나무처럼, 우리나라 가요계의 큰 나무였던 김광석의 '나무'입니다. 제게 처음 이 곡을 알게 해 준 1992년 10월 23일 미국 공연 당시 영상을 먼저 감상해 보세요. 김광석의 나무 미국 라이브 영상 가사 및 코드 악보이 곡은 시인 김윤성의 시를 조금 바꾼 가사입니다. 원래의 시는 '나는 잊었다.', '기다리지도 않는다.' 등 문어체로 쓰여 있지만, 곡을 붙이면서 '~않소' 등의 구어체로 바뀌었습니다. 가사나무 한결같은 빗속에 서서 젖는 나무를 보며눈부신 햇빛과 개인 하늘을 나는 잊었소누구 하나 나를 찾지도 기다리지도 않소 한결같은 망각 속에 나는 움직이지 않아도 좋소나는 소리쳐 부르지 않아도 좋소시작도 ..

저 넓은 꽃밭에 누워서나 쉴 수 있겠지 노래 제목부터 무언지 모를 긍정의 힘이 느껴지는 오늘의 곡은 삶과 사람에 지쳐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입니다. 젊은 시절 강산에의 라이브 영상 먼저 감상해 보세요. 2001년 9월 젊은 시절의 강산에 라이브 영상 가사 및 코드 악보이 곡은 제목이 굉장히 길어서 매번 헷갈리곤 합니다.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인지,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힘찬 연어들처럼'인지,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인지.. 이번 포스팅을 위해 악보를 만들면서도 헷갈렸습니다. 그냥 편하게 '연어 노래'로 기억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가사거꾸로 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