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달픈 삶의 길에당신은 선물인걸 가슴 한편에 쓸쓸함이 묻어나기도 하는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입니다. 이런 시기에 듣기 좋을 곡이 있어 준비했습니다. 애절한 멜로디와 가슴 절절한 가사가 매력적인 오늘의 곡은 이선희의 "인연"입니다. 먼저 이 명곡이 발표된 당시 이선희의 라이브 영상을 감상해 보세요. 이선희 "인연" 2005년 라이브 영상 가사 및 코드 악보"인연"은 이 노래를 부른 이선희가 당시 화제였던 드라마 '다모'를 보고 깊은 영감을 받아 직접 작사, 작곡한 곡입니다. 이선희의 대표곡들 중 하나죠. 가사를 음미해 보세요. 가사인연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고다시 보게 되는 그날 모든 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남은 길을 가리란 걸 인연이라고 하죠거부할 수가 없죠 내 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

아~ 이렇게 슬퍼질 땐노래를 부르자 바람이 무척 쌀쌀합니다. 이제 11월도 반 이상이 지나 겨울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시원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문득 슬픈 감정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슬퍼질 땐 거리를 거닐며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오늘의 곡은 김광석의 "혼자 남은 밤"입니다. 김광석의 라이브 영상을 먼저 감상해 보세요. 오래된 영상이라 화질은 그리 좋지 않지만, 감성은 그대로인 듯합니다. 김광석 혼자 남은 밤 라이브 영상 가사 및 코드 악보이 곡을 작사, 작곡한 박용준은 혼자 남아 외로운 밤을 거리를 거닐고 노래를 부르며 이겨낸 것 같습니다. 외로움을 이겨내는 각자의 방법이 있겠지만, 홀로 거닐며 만끽하는 것도 한 방법인 듯합니다. 가사 혼자 남은 밤 어둠이..

제발 그만해 둬나는 너의 인형은 아니잖니너도 알잖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위대한 밴드 들국화. 젊은 사람들은 낯설지 몰라도 보컬인 전인권과 그들의 대표곡을 들어보면 '아~ 이 노래가 들국화 노래였어?'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곡은 들국화 2집 앨범에 실린 그들의 대표곡 중 하나인 "제발"입니다. 원곡보다 라이브를 더 좋아하고, 즐겨 찾아 듣지만 전인권의 젊은 시절 보컬은 어땠을까?라는 생각에 아래에 2집 앨범에 실린 원곡을 준비했습니다. 감상해 보세요. 들국화 2집에 실린 원공 감상하기 가사 및 코드 악보사랑하는 사람에게 직설적으로 '완벽하지 않으니 구속하지 말아 달라'라고 절규하는 듯한 가사이지만, 군사 독재 시절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가 팽배했던 80년대 중반을 생각하고 감..

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 되어어두운 밤하늘에 흘러가리 10여 년 전인 2013년 마지막 콘서트 투어를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우리나라의 전설적인 디바! 패티김.그녀의 노래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수많은 그녀의 노래들 중 오늘의 곡은 가을이면 생각나는 추억의 노래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입니다. 은퇴 후 좀처럼 보이지 않던 그녀이지만, 22년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반가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938년 생으로 80대 중반인 나이임에도 여전한 성량과 감동을 선사했죠. 당시 영상을 준비했으니, 감상해 보세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22년 불후의 명곡 무대 가사 및 코드 악보떠나간 여인에 대한 그리움과 미련을 계절에 빗대어 쓰인 가사입니다. 사랑의 아쉬움을 가을에 비유하..

사랑에 만취돼 우는난 주정뱅이 이전에 포스팅한 손지연이라는 가수가 있습니다. 인디 음악계에서 천재 혹은 여자 김광석으로 불리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음악가죠. 듣고 있으면 가슴 절절한 가삿말이 매력적인 오늘의 곡은 손지연의 "실화"입니다. 그녀의 라이브 영상을 먼저 감상해 보세요. 손지연 "실화" 2009년 라이브 영상 가사 및 코드 악보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그녀의 경험담을 담담한 듯 노래하지만 그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처연하게 들리기도 하는 가사입니다. 가사실화 너의 집 앞을 맴돌다 사랑에 만취돼 우는 난 주정뱅이하늘을 흐르는 구름처럼 흐르고 흘러도 너에게로 그렇다 할 소원도 너에게 약속한 바람도 못 이루고서하루종일 잘난 척하다 보낸 오늘을 또 나는 후회해 작은 기대 하나 이룰 ..

나는 나에게 황홀을느낄 뿐이오 오늘의 곡은 외롭고 쓸쓸해도 언제나 한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나무처럼, 우리나라 가요계의 큰 나무였던 김광석의 '나무'입니다. 제게 처음 이 곡을 알게 해 준 1992년 10월 23일 미국 공연 당시 영상을 먼저 감상해 보세요. 김광석의 나무 미국 라이브 영상 가사 및 코드 악보이 곡은 시인 김윤성의 시를 조금 바꾼 가사입니다. 원래의 시는 '나는 잊었다.', '기다리지도 않는다.' 등 문어체로 쓰여 있지만, 곡을 붙이면서 '~않소' 등의 구어체로 바뀌었습니다. 가사나무 한결같은 빗속에 서서 젖는 나무를 보며눈부신 햇빛과 개인 하늘을 나는 잊었소누구 하나 나를 찾지도 기다리지도 않소 한결같은 망각 속에 나는 움직이지 않아도 좋소나는 소리쳐 부르지 않아도 좋소시작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