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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무척 큰 요즘입니다. 오늘의 곡은 무대에서 보다 오랜만의 시끌벅적한 술자리에서 어울릴만한 노래, 밴드 '몽니(MONNI)'의 "술자리"라는 곡입니다. 

밴드-몽니-멤버들이-붉은-벽돌-앞에-나란히-서있는-사진밴드-몽니의-미니-앨범-중-술자리-곡-이름이-적혀있는-사진으로-멤버들-각자-맡은-역할을-하고-있다.몽니의-멤버들이-슈트를-차려입고-나란히-서-있는-사진

 

 

 

밴드 몽니와 곡 소개

밴드 '몽니(MONNI)'는 대한민국의 4인조 모던록 밴드입니다. 정훈태(드럼, 코러스), 김신의(보컬, 기타), 이인경(베이스, 코러스), 공태우(기타, 코러스)의 4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컬인 김신의의 가창력과 멤버들의 부드러운 연주가 장점으로 2005년에 데뷔 후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데뷔한 해인 2005년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홍대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밴드 이름인 '몽니'는 순수한 우리말로 사전적 의미는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부리는 심술'입니다. 요즘 말로 어그로 또는 진상과 유사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밴드명을 지은 보컬 김신의가 처음에는 뜻을 모르고 그저 예쁘고 귀여운 소녀의 이미지가 떠올라 밴드명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홍대를 중심으로 인디신에서 활동을 이어가면서 인지도와 인기를 얻은 후 "TOP 밴드 시즌2"에 출연해 준결승까지 올라가고, 공중파 방송인 MBC "나는 가수다 3" 및 "복면가왕" 그리고 "불후의 명곡"에는 자주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2월 16일, 17일 개최되는 "2023 시티락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겨울이지만 반팔을 입고 공연을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저희 굉장히 핫하기 때문에"라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술자리"라는 곡은 몽니의 EP 앨범 [인생은 아름다워]에 실린 곡으로 "술자리"를 비롯 단 두 곡만 실렸지만, 음악적 완성도와 '몽니'의 음악적 성숙함이 절정에 이르렀다는 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술자리"는 '몽니'의 보컬 겸 리더인 김신의가 실제 술자리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다 자연스럽게 나온 멜로디와 가사로 만들어진 곡이라고 합니다. "술자리"는 노래 제목처럼 1절과 후렴까지는 여러 대의 마이크와 프리 앰프를 통해 직접 술자리에서 녹음을 했다고 하며, 원곡을 들어보면 정말 즐거운 술자리에서 부른 듯한 느낌을 줍니다. 

 

"술자리"의 뮤직 비디오와 현재는 솔로 활동 중인 '박원'이 소속됐던 듀오 '원모어 찬스'와의 술자리에서 부른 라이브 영상을 감상해 보세요.

 

몽니 - "술자리" 뮤직 비디오 감상

 

실제 술자리에서 부른 "술자리" 감상

 

 

 

코드 악보

 

 

 

가사

 

술자리

다들 오랜만이야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눠보자

 

술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울며

때론 엉뚱한 얘기들로 다투기도 하고

밤새도록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네

 

나도 나이가 들고 하루하루 책임을 다하며

때론 주저앉아 바보같이 울기도 해

 

술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울며

때론 엉뚱한 얘기들로 다투기도 하고

밤새도록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네

 

나의 사람들아 영원할 순 없겠지

주어진 이 시간을 한없이 누려보자

마지막 순간에 오늘이 웃으며 서로가 기억되기를

라랄라라~ 라라~~

 

 

벌써 2023년을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송년회나 친구들과의 만남이 많을 텐데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즐겁고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몽니의 "술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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