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늘의 곡은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입니다. 

윤도현이-책장-앞에서-사색에-잠겨-기타를-치는-모습으로-공식-홈페이지에서-가져온-사진윤도현이-기타를-메고-햇살을-받으며-환하게-웃고있는-흑백-사진

 

 

 

곡 소개

이 곡은 원래 윤도현이 데뷔 전 활동하던 파주의 포크 음악 동아리 '종이연'에서 1992년에 나온 곡입니다. 이후 윤도현이 자신의 솔로 데뷔 앨범에 넣고 싶다고 작곡가 김현성에게 부탁을 해서 곡을 주기로 했는데, 일주일 후에 김광석이 같은 곡을 달라고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작곡가 김현성은 인기가 많았던 김광석에게 주고 싶었지만, 윤도현에게 먼저 주기로 약속을 해서 윤도현의 앨범에 실리게 됩니다. 대신 김광석에게는 그 유명한 '이등병의 편지'를 주게 되었습니다. 

가을이면 생각나는 이 곡은 BTS의 진이 커버하며 해외에서도 유명해졌으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서 김대명이 부르며 다시 한번 인기를 끌었습니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 감상 하기

 

BTS 진 버전 감상 하기

 

 

 

코드 악보

 

 

 

 

가사

 

가을 우체국 앞에서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 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 멀리 가는 걸 보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 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 있는 나무들 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 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 있는 나무들 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날 저물도록 몰랐네

 

윤도현이-맨발로-사색에-잠긴듯한-표정으로-책장에-기대어-앉아-있는-사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