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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곡은 너무나 유명한 곡. 김광석! 하면 떠오르는 곡들 중 하나! 누구나 경험했을 아픈 사랑의 노래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입니다. 

김광석이-무대위에-앉아-기타를-치며-노래를-부르고-있는-흑백-사진김광석이-마이크-앞에서-하모니카를-부는-모습을-스케치한-사진김광석이-눈을-감고-기타를-치며-하모니카를-부는-사진으로-청자켓을-입고-있다

 

그의 아련한 목소리를 먼저 감상해 보세요. 

첫 번째는 김광석이 '슈퍼 콘서트'에서 부른 영상이고, 두 번째는 1996년 1월 5일 배우 박상원이 진행하던 '겨울나기'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부른 영상입니다. 세상을 떠나기 바로 하루 전이죠. 

 

슈퍼 콘서트 중 "너무 아픈 사랑은..."

 

생전 마지막 "너무 아픈 사랑은..."

 

 

 

소개

이 곡은 설명이 필요할까? 싶은 곡입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분명히 들어봤을 만한 곡이니까요.

 

그래도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이 곡은 김광석의 4집 앨범인 '김광석 네 번째 (1994년)'와 리메이크 앨범인 '다시 부르기 2 (1995년)'에 실린 곡입니다. 작곡은 김광석이 했고, 시인 '류근'이 작사했습니다. 시인 류근은 군 복무 시절 선배에게 애인을 뺏긴 후 죽을 만큼의 아픔을 가사에 담았다고 합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별 후의 아픈 상처를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라고 애써 합리화시키는 가사가 참 와닿기도 합니다. 가사는 물론 김광석의 담담한 듯 아련하고 구슬픈 목소리, 도입부와 간주에서의 하모니카, 둥둥~ 기타를 두드리는 베이스와 팝 뮤트가 조화를 이뤄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많은 이들을 위로해 줄 명곡이라 생각합니다. 

 

 

 

이 곡은 김필, 하동균, 에일리, 이세준, 김기태, 박세별, 박창근  등 수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나 커버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멜로 영화의 정석이라 평가받는 '클래식' ost로도 삽입되었습니다. 

 

수많은 후배 가수들의 커버 중 오늘 소개할 영상은 '김필'이 부른 버전과 박새별이 부른 버전을 준비했습니다. 김필의 기타와 박새별의 피아노에도 그 슬픔과 절절함이 느껴집니다. 함께 감상해 보세요. 

 

김필의 "너무 아픈 사랑은..."

 

박새별의 "너무 아픈 사랑은..."

 

 

 

코드 악보

김광석-너무-아픈-사랑은-사랑이-아니었음을-코드-악보

 

김광석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pdf
0.04MB

 

 

 

가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다 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 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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