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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곡은 김광석 2집 앨범에 수록된 "사랑했지만"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김광석의 대표곡들 중 하나죠. 그만큼 수많은 후배 가수들이 커버하기도 했습니다. 

김광석의 명곡 "사랑했지만"의 곡 소개와 김광석이 부르게 된 비화, 코드 악보와 가사를 소개합니다.

김광석이-무대-위에-앉아-자켓을-입고-기타를-치고-있는-흑백-사진김광석이-어깨에-기타를-메고-목에-하모니카를-걸고-기타를-치며-환하게-웃고-있는-흑백-사진김광석이-기타를-치며-노래하는-흑백-사진-목에는-하모니카가-걸려-있음

 

 

곡 소개

"사랑했지만"은 1991년 발매된 김광석 2집 앨범에 실린 곡으로 한동준이 작사, 작곡을 한 곡입니다. 이별 후의 슬픔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아픔을 김광석 특유의 감정 어린 목소리로 담아낸 명곡입니다. 
노래에는 주인이 있다고 합니다. 같은 노래도 부르는 가수에 따라 아주 큰 인기를 누리기도 하고, 그러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 곡을 만든 한동준은 어느 인터뷰에서 "내가 부르려고 만들었지만, 광석이가 녹음하러 녹음실에 왔다가 데모 뜨려고 내가 부르는 노래를 듣더니 좋다고 했어요."라며, 원래 자신이 부르려 했던 곡을 김광석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노래는 가수를 잘 만나야 해요. 난 지금도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어요. 그 노래를 내가 불렀으면 절대 안 됐어요. 그 노래의 운명이 광석이를 찾아간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사랑했지만"이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걸 보면, 이 곡을 김광석이 부르게 된 것은 운명인 것 같습니다. 김경호, 김연우, 김범수, 정동하, 이태권, 정수라, 김바다, 박승화 등 수많은 후배들이 리메이크하고, 여러 음악 프로그램에서 커버하기도 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지난 연인을 생각하며 그의 목소리를 들어 보시죠. 조금은 격하게 부른 듯한 1995년 11월 뉴욕 라이브 버전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김광석 - "사랑했지만" 감상하기

 

 

코드 악보

 
 
 

가사

 

사랑했지만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 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김광석이-무대- 위-의자에-기타를-치고-있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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