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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곡은 이문세의 "시를 위한 시"입니다. 이 곡은 '이문세 명반 3부작'의 완결판이라 불리는 이문세의 5집 앨범(1988년 발매)에 실린 곡으로 이문세의 음악적 동반자 故 이영훈이 만든 곡입니다. 

시적인 가사를 이문세의 명품 목소리로 잘 담아낸 "시를 위한 詩"는 여러 곡들 중 가을과 정말 잘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이문세가-무대-계단에-앉아-노래를-하는-옆모습이문세가-무대-조명을-받으며-기타를-치는-사진이문세가-무대-의자에-앉아-기타를-치며-노래에-심취해-있는-사진

 

 

곡 소개

"시를 위한 詩"는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언젠가 먼 길을 떠날 때 남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대 날 위해 울지 말아요.'라는 구절은 떠나는 이의 절절한 바람이 담담하게 담겨 있는 듯합니다.

떠나는 이는 담담히 울지 말아 달라 하지만, 정작 남겨진 이들은 그 울자 말라는 말이 더욱 가슴에 사무칠 듯합니다. 

이 곡은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삽입되면서 한번 더 인기를 끌었고, 후배 가수 신혜성과 송하예가 리메이크하기도 했습니다. 

이문세의 라이브 영상이 거의 없어서 음원 그대로 남겨 드립니다. 깊어가는 가을 이문세의 "시를 위한 詩" 감상해 보세요.

 

이문세 - 시를 위한 詩 감상하기

 

 

코드 악보

 

 

 

가사

 

시를 위한 詩

 

바람이 불어 꽃이 떨어져도 그대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내가 눈 감고 강물이 되면 그대의 꽃잎도 띄울게

 

나의 별들도 가을로 사라져 그대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내가 눈 감고 바람이 되면 그대의 별들도 띄울게

 

이 생명 이제 저물어요 언제까지 그대를 생각해요

노을 진 구름과 언덕으로 나를 데려가 줘요

 

나의 별들도 가을로 사라져 그대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내가 눈 감고 바람이 되면 그대의 별들도 띄울게

 

이 생명 이제 저물어요 언제까지 그대를 생각해요

노을 진 구름과 언덕으로 나를 데려가 줘요

 

나의 별들도 가을로 사라져 그대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내가 눈 감고 바람이 되면 그대의 별들도 띄울게

 

 

이문세와-이영훈이-서로를-바라보며-환하게-웃고-있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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