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추워진 날에 어울릴듯한 곡입니다. 오늘의 곡은 22년 1월에 발매된 신예 아티스트 '허회경'의 "그렇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늦은 밤 감성이 충만할 때 가사를 음미하며 들어 보는 걸 추천합니다. 허회경 인스타그램 구경하기 허회경은 누구? 이름이 조금은 독특합니다. '허회경'이란 이름은 본명이고 1998년 12월 21일생으로 젊은 신예 아티스트입니다. 포크 음악을 기반으로 전체적인 곡들의 분위기가 차분하면서 조금 우울한 느낌도 듭니다. 2021년 1월 싱글 앨범 "아무것도 상관없어"를 발표하며 데뷔 후 같은 해 "김철수 씨 이야기"를 발표하면서 인디씬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선입견일 수 있지만 직접 써 내려간 가사들을 살펴보면 한창 밝고 유쾌하기만 할 것 같은 어린 나이임에도 가사가 꽤나 진솔..
요즘 같이 겨울의 문턱에 들어 부쩍 추운 날씨에 따스했던 봄과 여름이 떠오르는 곡입니다. 이번 곡은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입니다. 소개 "광화문 연가"는 1988년 발매된 이문세의 5집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음악 단짝 故이영훈이 작사, 작곡했습니다. 이 앨범은 이문세와 이영훈이 만든 [명반 3부작]의 완결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앨범에 실린 곡들을 보면 "시를 위한 詩",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붉은 노을" 등 명반이라 불릴만한 곡들입니다. "광화문 연가"는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 교회당에서 연인과 함께 거닐던 추억을 회상하는 듯한 가사를 담고 있습니다. 故이영훈의 삶과 사랑을 주제로 한 동명의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고, 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기도 했습니다. 이문세가 부른 ..
오늘의 곡은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입니다. 김광석의 자작곡 중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곡입니다. 김광석의 3번째 솔로 앨범인 '김광석 3번째 노래 모음'에 실린 곡입니다. 곡 소개 날씨가 추워지면 유독 생각나는 곡들 중 하나인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는 김광석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김광석 본인의 경험을 노래에 녹였다고 합니다. 키도 작고 볼품없던 김광석이 사랑하는 사람과 우연히 한 공간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을 때를 떠올리며 잠도 못 자고 유리창에 '사랑해'를 썼다 지웠던 슬픈 추억을 담아낸 곡이라고 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곡이라 그런지 감성적인 김광석의 보컬에 더욱 잘 어울리는 곡으로 수많은 가수들이 불렀음에도 김광석의 그 감성을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다..
오늘의 곡은 다비치의 "기억해 줘요"입니다.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로도 유명한 곡이죠. 감미로운 기타 선율에 다비치의 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입니다. 곡 소개 22년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Part.5'로 발매된 곡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닿길 바라는 내용의 가사로 아름답고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담백한 듯 애틋한 다비치의 보컬이 잘 어우러져 드라마와 함께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한지민과 김우빈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다비치'는 강민경, 이해리로 구성된 여성 듀오로 그룹명인 '다비치'의 뜻은 '세상을 노랠로 다 비추겠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데뷔 후 음원을 발매할 때마다 큰..
오늘의 곡은 자타공인 국내 원탑 남자 솔로 가수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입니다. 곡 소개와 쉬운 기타 코드, 가사입니다. 곡 소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2021년에 발매된 임영웅의 노래입니다. 이 곡은 트로트의 살아있는 전설 중 한 명인 '설운도'가 특별히 선물해 준 곡으로, "작곡 단계부터 오직 임영우만을 생각하며 만든 곡이다. 이 곡은 임영웅만이 소화할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임영웅은 이 곡을 하루 만에 녹음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임영웅에게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설운도는 우연히 화장기 없는 아내를 보며, 자신과 결혼해서 고생한 것이 떠올라 가슴이 아팠던 심정을 곡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이 곡은 발표 직후부터 지금까지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곡은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입니다. 이 곡은 2013년 이적의 5집 앨범 '고독의 의미' 타이틀 곡으로 발매된 지 벌서 10년이 흘렀습니다. 곡 소개 이 곡의 도입부 피아노 소리만 들아도 뭔가 뭉클해지는 곡입니다. 2013년 발매 후 여러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곡입니다. '달팽이'로 1위를 차지한 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1위를 한 곡이기도 합니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이 실린 이적의 5집 앨범 커버 중 위의 세 번째 사진(한 사람이 강아지를 안고 있는 모습)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노래를 듣고, 유기견의 입장에서 자신을 버린 주인을 향한 곡이라 생각하지만, 원곡자인 이적은 '우리나라가 못살던 시절, 아이에게 예쁜 옷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