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에 만취돼 우는난 주정뱅이 이전에 포스팅한 손지연이라는 가수가 있습니다. 인디 음악계에서 천재 혹은 여자 김광석으로 불리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음악가죠. 듣고 있으면 가슴 절절한 가삿말이 매력적인 오늘의 곡은 손지연의 "실화"입니다. 그녀의 라이브 영상을 먼저 감상해 보세요. 손지연 "실화" 2009년 라이브 영상 가사 및 코드 악보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그녀의 경험담을 담담한 듯 노래하지만 그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처연하게 들리기도 하는 가사입니다. 가사실화 너의 집 앞을 맴돌다 사랑에 만취돼 우는 난 주정뱅이하늘을 흐르는 구름처럼 흐르고 흘러도 너에게로 그렇다 할 소원도 너에게 약속한 바람도 못 이루고서하루종일 잘난 척하다 보낸 오늘을 또 나는 후회해 작은 기대 하나 이룰 ..

처음의 설렘보다 이 익숙함을소중해 할 수 있는 것 쌀쌀한 가을과 겨울에 유독 더 잘 어울리는 곡들이 있습니다. 로이킴의 발라드도 그런 노래들 중 하나죠. 어슴푸레한 가을날 선곡한 오늘의 곡은 로이킴의 신곡인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입니다. 발매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따끈한 곡이니만큼 라이브 영상도 많이 공개가 되었습니다.그의 라이브 영상 중 하나를 먼저 감상해 보세요.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 부여 라이브 영상 가사 및 코드 악보사랑이라는 말을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에는 정답도 없죠. 누군가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노래 가사처럼 기분 좋은 설렘보다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도 사랑이지 않을까요? 가사내게 사랑이 뭐냐고 ..

나는 나에게 황홀을느낄 뿐이오 오늘의 곡은 외롭고 쓸쓸해도 언제나 한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나무처럼, 우리나라 가요계의 큰 나무였던 김광석의 '나무'입니다. 제게 처음 이 곡을 알게 해 준 1992년 10월 23일 미국 공연 당시 영상을 먼저 감상해 보세요. 김광석의 나무 미국 라이브 영상 가사 및 코드 악보이 곡은 시인 김윤성의 시를 조금 바꾼 가사입니다. 원래의 시는 '나는 잊었다.', '기다리지도 않는다.' 등 문어체로 쓰여 있지만, 곡을 붙이면서 '~않소' 등의 구어체로 바뀌었습니다. 가사나무 한결같은 빗속에 서서 젖는 나무를 보며눈부신 햇빛과 개인 하늘을 나는 잊었소누구 하나 나를 찾지도 기다리지도 않소 한결같은 망각 속에 나는 움직이지 않아도 좋소나는 소리쳐 부르지 않아도 좋소시작도 ..

저 넓은 꽃밭에 누워서나 쉴 수 있겠지 노래 제목부터 무언지 모를 긍정의 힘이 느껴지는 오늘의 곡은 삶과 사람에 지쳐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입니다. 젊은 시절 강산에의 라이브 영상 먼저 감상해 보세요. 2001년 9월 젊은 시절의 강산에 라이브 영상 가사 및 코드 악보이 곡은 제목이 굉장히 길어서 매번 헷갈리곤 합니다.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인지,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힘찬 연어들처럼'인지,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인지.. 이번 포스팅을 위해 악보를 만들면서도 헷갈렸습니다. 그냥 편하게 '연어 노래'로 기억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가사거꾸로 강을..

그래, 아무리 애를 써봐도될 수 없는 건 할 수 없는 건결국 다 내 탓인 거겠지.. 이제 제법 쌀쌀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이별의 슬픈 감성과 애절한 아픔이 잘 묻어있어 쓸쓸한 가을날에 잘 어울리는 오늘의 곡은 로이킴의 '우리 그만하자'입니다. 대부분 가수들의 라이브 영상을 좋아하지만, 이 곡은 뮤직 비디오에 그 감정이 잘 드러나 있다는 생각에 뮤직 비디오를 먼저 준비했습니다. 감상해 보세요. 로이킴 '우리 그만하자' 뮤직 비디오 가사 및 코드 악보이별을 결심한 심정을 처음에는 담담한 듯 읊조리다가 후반부에 흔들리는 자신을 붙잡아 달라는 솔직한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이별의 심정을 추억하며 감상해 보세요. 가사우리 그만하자 그래 아무리 애를 써봐도 될 수 없는 ..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어느덧 올해도 2개월 밖에 남지 않은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10월이면 들려오던 스산한 가을바람에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오늘의 곡은 이용의 "잊혀진 계절"입니다. 1982년 가요대상 무대 영상 바로가기 가사 및 코드 악보이 곡의 가사는 연인과의 행복한 꿈을 이루지 못한 채 헤어진 서글픈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가을에 무척이나 어울리는 노랫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가사잊혀진 계절 우우우우~ 우우우우~ 우~ 우우~ 우~ 우~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이룰..